2012. 10. 12. 17:23

여성 갱년기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1. 안면 홍조 (얼굴 화끈거림)
2. 감정의 변화, 우울함, 불안감, 짜증이 늘어남
3. 불면증
4. 생리가 불규칙해지다가 결국 없어짐
5. 생식기 건조함, 성욕 감퇴

 


갱년기 흥분 잘하는 여자 “이 버섯 아주 좋다”


[‘에리세논’ 성분 인지증환자 증상 개선에도 효과]


노루궁뎅이버섯이 여성의 갱년기 장애 증상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큐슈대 농학부 연구진은 바이오메디칼·리서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옛날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돼 온 노루궁뎅이버섯(Hericium erinaceus)이 우울하고 초조해지며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여성 갱년기 장애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루궁뎅이버섯에는 ‘에리세논’ 이라 불리는 특유의 성분이 있어 가벼운 인지증(기억력저하, 치매)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등 뇌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중노년으로 갱년기를 맞이한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호르몬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뇌신경계의 변화도 영향을 주고 있다.


연구진은 갱년기 장애로 고민하는 40대 전후의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노루궁뎅이버섯 건조 분말 4그램이 들어간 쿠키를 먹는 그룹과 아무것도 들어가 있지 않은 쿠키를 먹는 그룹으로 나누어 검증했다.


4주일 후, 40항목의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 건조 분말이 들어간 쿠키를 먹은 그룹에서는 24항목에서 개선증상을 보였다. 특히 ‘흥분하기 쉽고, 자주 초조해 한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사물에 집중할 수 없다’ 등 5항목의 증상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연구진은 노루궁뎅이버섯에는 갱년기 장애시의 정신 상태를 안정시키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노루궁뎅이버섯에 들어있는 헤리세논과 에리나신은 NGF(신경세포증식인자)의 합성을 촉진하는 물질로 치매예방과 치료 및 기억력 향상, 우울증 등의 뇌신경질환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노루궁뎅이버섯에는 위산분비를 적절하게 조절해 주고 염증을 완화시키며, 위장운동을 강화시켜주는 기능성이 있어 국내에서는 위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의 소화기질환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Posted by 뉘엿뉘엿